[뉴스앤이슈] 檢 '다스' 실소유주 파악 급물살 / YTN

YTN news 2018-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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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우 / YTN 선임기자, 김광삼 / 변호사


다스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시작되고 다스가 누구 거냐는 실소유주 찾기가 지금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어제는 검찰이 회삿돈 120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다스 말단 여직원이 사장에게 직접 결재를 받아왔다는 진술을 확보했는데요. 당시 보고의 정점에 있었던 김성우 전 다스 사장은 일본에서 귀국해서 지금 출국 금지된 상황입니다.

오늘 정치 사회 이슈 이동우 YTN 선임기자 그리고 김광삼 변호사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실소유주 이명박 전 대통령이라는 의혹이 일고 있는 다스. 자동차 부품 회사인데 지금 내부 진술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YTN 단독보도부터 전해드리면 자금 관리를 했던 경리팀장이 이런 진술을 했습니다. 내가 경리팀장인데 지난번에 정호영 특검 때 120억 비자금 관련한 것이 말단 직원의 단독 일탈이다 이런 결론이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 말단 직원이 나를 거치지 않고 이런 결재를 사장에게 직접 결재를 받았다 이런 진술을 했습니다.

[기자]
채동영 당시 경리팀장이 오늘 검찰에서 진술을 했고 이 부분에 대해서 YTN이 특종을 했던 것인데요. 그 당시에 어쨌든 경리팀장이었던 채동영 씨를 통해서만 결재가 이루어져야 되는데 본인을 건너뛰고 바로 그 당시에 다스의 권승호 전무나 김성우 사장과 직거래를 했다는 것이죠.


이게 일반적인 회사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잖아요.

[기자]
더군다나 아시다시피 권승호 전무나 김성호 당시 사장 같은 경우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현대건설에 있던 이 두 사람을 발탁을 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고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다스가 이명박 전 대통령과 관련된 비자금 120억 원을 맡는 것이 아닌가 그런 의혹이 일고 있는 것이고 그 부분에서 2007년, 2008년에 정호영 특검이 이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부실수사를 했던 것 아니냐 그런 의혹이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정호영 특검에 대한 수사도 지금 검찰에서 하고 있는데 이 부분이 중요한 단서가 되지 않겠나 이렇게 보여지는 대목입니다.


사실 2008년 정호영 특검에서 이런 말단 직원이 비자금을 관리했다 이 얘기 나왔을 때부터 이게 사실 120억 원, 굉장히 큰돈인데 말단직원이 관리할 수 있느냐 이게 상식 선에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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