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정부 시절 특임장관 등을 지낸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표가 다스의 실소유주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재오 대표는 YTN 라디오와 YTN 플러스의 '시사 안드로메다'에 출연한 자리에서 최근 SNS 해시태그로 확산해 인터넷 뉴스 댓글과 페이스북 등으로 '다스는 누구 것?'의 질문이 퍼지고 있다는 진행자의 말에 "'다스는 MB 거다' 이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그런 것 같은데, 우리 경선 때부터 문제가 나왔지만 내가 알기로 MB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돈 같으면 차명계좌도 있지만 회사는 차명으로 하는 건 못하지 않느냐며
다스에 관해서는 당시 경선 때 다 점검했고, 결론은 MB 소유가 아닌 것으로 나왔다"며 재수사 요구에 대해서도 "회사라는 것을 여러 정황으로 봐서 이게 MB 것일 수도 있다는 의심 때문에 또 조사하고 뒤지고 그러면 그 회사 운영이 되겠냐"고 비판했다.
자동차 시트 제조회사인 다스는 지난 2007년 투자자들에게 큰 피해를 입혔던 BBK 사건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이 BBK를 만든 김경준 씨와 금융회사를 함께 세웠던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에 휩싸였지만, 당시 검찰과 특검은 "다스가 이명박 소유라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다스의 대주주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인 이상은 전 의원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씨가 다스의 법인 대표로 선임된 것으로 전해졌고, 지난 13일에는 BBK 피해자들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검찰에 직권 남용 혐의로 고발하면서 다시 실소유주 논란이 일고 있다.
'시사 안드로메다'는 YTN 라디오 94.5MHz에서 매주 토,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되고 이어 자정에는 팟캐스트에서 무편집 본으로 방송된다.
홍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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