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좋아지고 있고 내년에 국민소득 3만 달러 달성도 자신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국민 삶의 변화라고 강조했습니다.
새 정부 경제정책이 내년에는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서 국민들이 느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신호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정부 경제전략을 자문할 국민경제자문회의 첫 회의를 대통령이 주재했습니다.
내년 3% 성장에 국민소득 3만 달러 달성을 자신하지만 숫자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국민 삶의 변화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더 중요한 것은 새 경제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서 국민 개개인의 삶이 나아진다는 걸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먼저 국민이 달라진 정부를 직접 느낄 수 있는 분야로 일자리를 꼽았습니다.
내년 상반기 일자리 예산을 집중 배정해서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조기에 가시화하고 민간에서도 일자리 만들기 붐이 일도록 제도개선을 뒷받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어 혁신성장과 관련해서는 구체적 사례와 도전적인 자세를 강조했습니다.
혁신성장의 토대인 규제혁신을 즉시 추진하고 금지 규정만 없다면 할 수 있는 것으로 보는 혁신 친화적인 법률 해석도 제안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백지상태에서 우리 힘으로 스마트시티의 모델을 건설해보는 것입니다. 드론의 경우 드론 전투부대를 창설할 수도 있고, 드론 방역단을 운용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정규직 대책을 지방자치단체와 정부 출연기관으로 확대하고 최저임금 인상과 5대 생계비 경감 등을 통해 소득주도 성장을 본격화하라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갑을관계 개혁과 골목상권 보호를 통해 공정경제를 구축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팀을 신뢰한다면서 국민이 삶의 질 개선에 자신을 갖고 정부를 믿을 수 있도록 새 경제정책의 성과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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