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외무장관이 북한에 대한 압력을 계속 강화해나가기로 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일본 고노 외무상은 도쿄에서 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일본 지지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지지통신은 이어 양측이 북한 문제와 관련해 중국에 대해 더 많은 역할을 요구해갈 필요가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로 나아가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한일 위안부 합의 문제와 관련해 고노 외무상은 합의의 착실한 이행이 중요하다고 강 장관에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강 장관은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위안부 합의 과정을 검토하고 있는 테스크포스와 관련해 테스크포스의 활동이 곧 정부의 입장으로 직결되는 것을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이어 테스크포스의 기본 목적이나 활동 등에 대해서는 이미 일본 측에 설명한 적이 있다면서 그 연장선에서 고노 외무상에게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6월 취임한 강 장관은 이번 방일로 미국, 러시아, 중국에 이어 주변 4강을 모두 방문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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