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진료에 공포감이 심하고 움직임이 불안정한 장애인들은 일반 병원에서 진료를 거부당하기 일쑤인데요.
중증 장애인들을 위해 문을 연 전문 치과병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1996년 문을 연 국내 최초의 장애인 전문 치과병원입니다.
서초구에서 보건소 내 공간을 제공하고 의사들과 독지가들이 십시일반 비용을 보탠 결과였는데요.
당시 가수 서태지 씨도 기부에 동참해 화제가 됐었죠.
그로부터 20년, 치과의사들이 잇따라 재능기부에 동참하며 진료를 계속 이어오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봉사에 참여한 치과의사는 약 300명, 이곳에서 진료받은 장애인 환자만 3만 명이 넘습니다.
현재도 13명의 의사가 순번을 정해 무료진료를 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건강과 웃음을 계속 지켜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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