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열린 첫 주말에 내·외국인 쇼핑객들이 몰리면서 유통업체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일부 면세점은 국경절 연휴에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 유커의 영향으로 매출이 50% 이상 올랐습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주말 서울 시내 주요 백화점은 쇼핑객들로 북적거렸습니다.
결혼과 이사 성수기를 맞아 가구와 가전제품 등을 장만하려는 국내 고객들과 국경절 연휴를 맞은 유커가 몰렸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주요 백화점의 지난 주말 매출은 1년 전보다 10%가량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29일부터 그제까지 나흘간 롯데백화점 매출은 지난해보다 12.8% 늘었습니다.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도 같은 기간 매출이 10%와 8%씩 증가했습니다.
면세점 매출도 큰 폭으로 늘었는데, 롯데면세점은 국경절 연휴가 시작된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유커 매출이 지난해보다 40%나 급증했습니다.
신라면세점 서울점도 지난달 29일부터 그제까지 나흘간 매출이 10% 늘었고, 특히 지난해 12월 문을 연 신라면세점 용산점은 한 달 전과 비교해 매출이 55%나 껑충 뛰었습니다.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면서 참가 업체들의 할인 행사도 늘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온라인몰에서 제품값을 최대 6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고, 사전에 접수 받은 물량 5천 대를 모두 소진한 현대차는 5천 대를 추가로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차가 이번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내놓은 차량은 상용차 쏠라티 100대를 포함해 모두 만100대에 달합니다.
YTN 김병용[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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