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질환 부작용 위험 때문에 미국에서 판매가 금지된 '돔페리돈' 성분이 국내에서 무분별하게 처방되고 있다는 YTN 보도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판매 중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문기 식약처장은 국회 보건복지위의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의 질의를 받고 돔페리돈의 부작용 사례를 즉시 조사해 필요하다면 판매를 중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무영 식약처 차장도 돔페리돈에 대한 유통 관리 체계가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며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서 금지 약품으로 분류하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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