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들과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던 30대가 해류에 휩쓸렸다가 구조됐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40분쯤 서귀포시 섶섬 부근 해상에서 동료들과 함께 스쿠버다이빙을 하던 38살 윤 모 씨가 보이지 않는다며 동료들이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해경은 경비함과 헬기 등을 동원해 주변 해역을 수색하던 중 실종지점에서 약 3km 떨어진 곳에서 윤 씨를 발견해 구조했습니다.
윤 씨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윤 씨가 해류에 밀려 떠내려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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