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다리에서 투신하려던 30대 남성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오늘 새벽 6시쯤 서울 합정동 양화대교에서 난간에 매달려 있던 30살 안 모 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안 씨는 취업에 실패하자 술을 마시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한강으로 뛰어들려는 안 씨를 재빨리 붙잡아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차정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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