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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문 막혔다"...버스 탑승자 20명 중 10명 '참변'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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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부고속도로에서 버스 화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조태현 기자!

[기자]
사고 발생 시각은 어젯밤 10시 10분쯤입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으로 언양분기점 부근에서 일어난 사고인데요.

지금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버스가 완전히 불길에 휩싸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고 당시에는 버스에 20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최종적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10명이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해서 사망했고요. 7명이 다쳐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망자는 남성 5명, 여성 5명인데요. 시신 수습 뒤에는 DNA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재 시신은 서울 산보람병원에 6구, 좋은삼정병원에 4구가 안치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화재 당시에 10명은 탈출했는데 사망자들은 탈출하지 못하면서 이렇게 변을 당하게 됐습니다.

[앵커]
사고가 날 당시에 버스에 타고 있던 사람들의 신원은 확인됐습니까?

[기자]
방금 말씀드린 대로 사고 당시의 버스에는 20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버스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한화케미칼 퇴직자들의 친목 모임이었는데요. 같이 중국여행을 부부동반으로 다녀온 뒤에 대구공항에서 울산으로 돌아오는 길에 사고를 당했습니다.

경찰은 버스 타이어가 파손됐고 이 여파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차량 문이 분리대에 막히면서 탈출이 상당히 어려웠던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사고 목격자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

[이재섭 / 목격자 : 차 타고 가다가 뒤에서 갑자기 너무 빨리 지나가더라고요. 왜 이리 빨리 가나 싶었는데 앞에서 갑자기 퍽퍽 소리가 나더라고요. 오른쪽에 중앙 분리대 쪽에 세워뒀는데 차가 고정된 상황이라 사람들도 못 내린 것 같고. 다른 사람들도 뛰어내린 것 같아요.]

목격자의 얘기를 들어보면 상당히 당시에 급박했던 상황을 알 수 있는데요. 현재 운전기사인 49살 이 모 씨는 경상만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경찰조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경찰조사에서 이 운전기사인 이 씨는 바퀴가 터져서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아직까지 이 도로에서는 상황 정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리가 다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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