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부고속도로 버스 화재로 10명 사망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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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부고속도로에서 버스 화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다른 부상자들의 상태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아 피해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조태현 기자!

사고내용 정리해 주시죠.

[기자]
버스사고가 발생한 시각은 어젯밤 10시 10분쯤입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으로 언양분기점 부근에서 발생한 사고인데요. 지금 보시면 이 버스가 불길에 완전휩싸여 있는 모습 볼 수 있습니다.

당시의 사고가 얼마나 컸는지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인데요. 주행하던 버스의 앞바퀴가 폭발해서 이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곧바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금 화재가 상당히 높게 불길이 치솟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고 당시에 이 버스에는 20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파악된 사망자는 10명이고요. 부상자는 7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 10명은 사고난 버스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부상자 7명이 생명이 위독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추정되는 점인데요.

현재 동강병원으로 2명 그리고 좋은삼정병원으로 2명, 서울산병원으로 3명 이렇게 주변에 있는 병원으로 나눠서 이송되어 있습니다.

불은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하지만 이어서 버스 내부 수색작업과 또 전소된 버스를 치우는 작업이 현재 계속 진행되고 있는데요.

아직까지도 이 고속도로 주변이 통제가 돼서 4km 구간 정도가 고속도로 정체를 겪고 있습니다.

[앵커]
어쩌다가 이런 사고가 일어난 건지 사고원인은 파악이 됐습니까?

[기자]
일단 운전자는 49살 이 모 씨로 파악이 됐습니다.

사망자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경찰은 정리가 끝나는 대로 이 상황에 대한 경위를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인은 일단 앞서 말씀드린 대로 주행하던 버스의 앞바퀴가 폭발하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당시 상황이 상당히 급박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목격자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

[이재섭 / 목격자 : 차 타고 가다가 뒤에서 갑자기 너무 빨리 지나가더라고요. 왜 이리 빨리 가나 싶었는데 앞에서 갑자기 퍽퍽 소리가 나더라고요. 오른쪽에 중앙 분리대 쪽에 세워뒀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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