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추상회화의 산 증인인 한묵 화백이 어제 프랑스 파리의 한 병원에서 향년 102살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국내 추상미술 1세대 작가로 이중섭, 김환기, 유영국 등과 함께 한국 현대미술을 개척한 선구자로 평가받아 왔습니다.
1914년 서울에서 태어난 한 화백은 일본 가와바타 미술학교를 졸업하고 1955년 홍익대 교수로 임용된 뒤 1961년 파리로 건너가 작품활동을 해왔습니다.
고인은 1969년 아폴로 달 착륙 이후 타원과 직선 등 기하학적 도형을 이용해 우주 공간을 표현한 기하추상에 몰두해 왔습니다.
한묵 화백은 1956년 작고한 화가 이중섭과 가장 가까운 친구로 이중섭을 청량리 병원에 입원시키고 사후에 시신을 수습하기도 했습니다.
임수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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