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비주류가 주도하는 비상시국위원회가 당 지도부의 즉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비상시국위원회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뒤 처음으로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현 지도부는 그동안 박근혜 대통령의 헌법 위배 방조와 최순실 국정 농단 진실 규명 방해의 책임을 지고 전원이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보수를 빙자한 구태정치, 도덕성이 무너진 가짜 보수는 청산돼야 한다며 최순실 국정 농단의 방패막이가 됐던 이들은 스스로 당을 떠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야당에 대해서도 광장에서 국회로 돌아와 민생을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며 무차별적인 초헌법적인 정치공세는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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