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신년사' 어떤 내용 담길까?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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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영태 / YTN 객원해설위원, 왕선택 /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앵커]
2017년 새해 첫날을 맞았죠. 오늘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도 잠시 후 12시 30분에 신년사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올해 신년사에는 어떤 내용이 담길지 정영태 YTN 객원해설위원과 왕선택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9시 정도부터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작년 빼고는 매번 9시 반에, 9시 정도에 나왔으니까요. 그런데 올해는 3시간이 미뤄졌습니다. 어떤 이유가 있는 건가요?

[인터뷰]
이것은 작년에 12시에서 12시 반경 시작함과 마찬가지로 아마도 김정은이 최고 지도자로서 어느 정도 권력기반을 구축하는 데 자신감을 가진 그런 해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되죠.

이것을 기반으로 해서 보다 더 많은 북한 인민들이 육성으로 김정은의 신년사 자체를 듣고 보고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차원에서 12시로 자리잡았지 않았느냐 이렇게 생각이 되죠. 그렇다면 올해에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이런 신년사 시간 자체를 거의 굳혀 나가는 그런 해가 아니냐 이렇게 생각이 들 수 있죠.

[앵커]
기존의 아버지, 할아버지와 차이점을 두려는 것도 짚을 수 있는 건가요, 그런 속내도 있는 건가요?

[기자]
글쎄요. 지금 박사님 말씀하신 것처럼 주민 생활의 편의라든가 자신감 때문에 12시로 옮겼을 가능성도 있고 지난해 1년 전의 경우는 그때 약간 특수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김양건 대남비서의 장례식이 바로 전날에 있었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9시로 예정됐던, 북한 시간 기준으로. 9시로 예정됐던 것을 12시로 변경을 했다.
그때는 그렇게 해석했었거든요.

그런데 그랬다가 한 번 해 보니까 12시에 신년사를 하는 것이 편리한 점이 있다는 것을 확인을 하고 올해부터는 아예 12시로 시간을 고친 것이 아니겠는가 그런 예상도 해 볼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전대와의 차별성보다는 아마도 주민의 편의라든가 이런 식의 그런 것도 가미되고 특히 예상치 않게 12시로 했다가 효과가 있다 이런 것들이 반영이 돼서 올해부터는 아마 정례화되는 그런 수순을 밟는 게 아닌가 이렇게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앵커]
매년 신년사를 하게 되면 음성을 사실 분석해서 얼마나 자신감이 붙었나 이런 것도 저희들이 계속 보도해 왔었는데요. 사실 아버지 김정일 위원장...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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