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은 새해 신년사를 통해 신년사 가운데 처음으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실명을 언급하며 비난했습니다.
김정은은 지난해 남한에서 일어난 반정부 투쟁은 동족대결을 일삼아 온 보수 당국에 대한 분노가 폭발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해 비판했습니다.
이어 올해가 7.4 공동성명 45돌, 10.4 선언 10돌이 되는 해라며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야 한다며 남북 관계 개선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와도 기꺼이 손잡고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제도 전복과 변화에 기대를 걸고 감행되는 불순한 반공화국 모략소동과 한미의 전쟁 연습 등 적대 행위는 지체 없이 중단돼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강정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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