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사드 배치 결정에 따른 보복 조치 해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부가 오늘 오후 귀국했습니다.
지난 4일 중국을 방문했던 민주당 의원 7명 가운데 신동근·유은혜 의원은 오늘 오후 1시쯤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신 의원은 입국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 측이 보복이라는 말은 하지 않았지만 국민 정서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며, 실질적으로 경제보복을 일부 인정한 효과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 사대외교라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서는 중국에 가면 사대외교이고 미국에 가면 사대외교가 아니냐며, 당국 간에 서로 외교적으로 막혀있을 때 다양한 채널을 두고 의견을 전달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송 의원 등 민주당 의원 7명은 지난 4일 중국 베이징에서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외교부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관광객 감소 문제와 삼성·LG 배터리 탑재 자동차에 대한 보조금 제외 문제 등을 거론하며 항의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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