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말 개통 예정인 서울∼강릉 간 고속철의 출발역으로 서울 상봉역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강릉시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오늘 강릉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외곽에 있는 상봉역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만큼 4조 원을 투입한 고속철도가 자칫 수요 부족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할 수 있다"며 "상봉역 방안을 철회하고 애초 계획대로 출발역을 청량리역으로 추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고속 열차 운행으로 수도권 전동차 혼잡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청량리역과 상봉역에서 분산 출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세부 계획은 오는 6월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송세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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