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겨울 최강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몸이 많이 움츠러들었을 텐데요.
맹추위 탓에 휴일을 집 안에서만 보내는 사람들도 많지만, 운동으로 추위를 이겨내려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윤재 기자!
날씨가 상당히 추운 텐데 스케이트 타는 사람들이 많군요?
[기자]
한낮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면서 이곳 스케이트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목도리와 장갑으로 무장한 시민들은 얼음판 위에서 추위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특히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은 얼음 바닥에 연신 넘어지면서도 마냥 신이 난 표정입니다.
또 스케이트장 옆에는 작은 썰매장도 만들어져 있어 부모의 손을 잡고 나온 꼬마들은 얼음 위에서 신나게 썰매를 즐기고 있습니다.
올겨울 따뜻한 날씨 덕분에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평소 주말에는 3천 명 가까이 사람이 몰리지만 이번 주말은 한파의 영향으로 사람이 절반 정도로 줄었다고 합니다.
오늘 아침 대구의 최저 기온은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영하 8.2도를 기록했습니다.
경북 의성군은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6.7도를 기록했고, 안동과 봉화는 영하 14도까지 기온이 떨어졌습니다.
날씨가 상당히 추워서 어깨도 움츠러들고, 집 밖으로 나오기 싫은 것도 사실인데요.
이렇게 나와서 운동을 하면서 몸도 풀고 겨울을 즐기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신천 스케이트장에서 YTN 이윤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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