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들의 끼니 걱정을 덜어주는 냉장고가 있습니다.

누구나 음식을 넣어둘 수도 있고 가져갈 수도 있는 '주민 모두의 냉장고'인데요, 화면으로 확인해 보시죠.

서울 잠실본동 주민센터 입구에는 일명 '공유 냉장고'가 설치돼 있습니다.

문을 열면 각종 음식이 가득한데요.

주민들은 직접 담근 김치와 밑반찬은 물론, 음식재료나 과일 등을 넣어놨고 인근 시장 상인들도 유통기한이 남은 떡이나 전 등을 기부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남는 음식을 이웃과 나눌 수 있고 식사 준비가 어려운 홀몸 어르신들과 저소득층은 끼니 걱정을 덜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냉장고를 이용한 주민은 400여 명, 320여 가구 주민들이 혜택을 받고 있는데요.

열기만 해도 마음이 든든해진다는 공유냉장고.

단순한 음식 창고가 아니라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보물창고가 되고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117060001560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