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생태계가 위험한 갈림길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IBK경제연구소가 경고했습니다.
중소제조업의 영업이익 분산 그래프입니다.
2008년을 기준으로 삼아 100으로 했을 때 2014년 분산 지수는 186.9로 크게 확대됐습니다.
양극화가 심화했다는 뜻입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구분한 양극화 지수 그래프입니다.
2014년 매출액은 108.2, 영업이익은 104.2로 나타났습니다.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양극화가 심화했지만 성장성을 의미하는 매출액이 더 크게 벌어졌습니다.
이는 IBK경제연구소가 중소제조업 3만 4,819곳을 대상으로 도급 관계가 있는 협력 중소기업과 독립적인 중소기업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연구소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협력 중소기업의 양극화가 심화하고 일부 독립 중소기업은 하향 평준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파악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긴급한 상황 점검과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서경란 / IBK경제연구소 중소기업팀 : 먼저 2차 협력 중소기업의 경영 상황을 시급히 점검하고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지원 제도들이 2차와 3차까지 파급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 아울러 중소기업 성장 생태계를 굳건히 할 수 있는 범부처 차원의 논의가 시급합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pn/0490_20170201175021852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