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종 /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종훈 / 정치평론가
[앵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 이후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보수진영의 강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치권의 비판과 견제가 본격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전문가 두 분 나오셨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리고 이종훈 정치 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반풍이 지나간 자리에 황풍이 불자 견제구도 심해지고 있습니다. 주제어 보시죠.
지금 나오는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이런 분위기가 형성이 된 것 같은데 어쨌든 야권의 제1호 표적은 황교안 대행이 된 것 같아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지금 사실은 여론조사를 볼 때도 지금 보수층에 뚜렷한 후보가 사실 없는 상황에서 일단 그래도 나름대로 역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후보.
그것 같으면 황교안 대행, 그 정도밖에 꼽히지 않는 현실적인 필요성 때문에 대두되고 있는데 일단 지금 어차피 현재 바른정당에는 유승민, 남경필. 새누리당에는 다른 출마를 선언한 후보는 있지만 사실상 이런 후보들이 유력한 후보가 되기에는 힘들다고 보고요.
그런 면에서 본다면 보수층에서 어떤 면에서 볼 때는 사실상 대안 자체가 없는 것이 아닌가 결국 그렇기 때문에 황교안 대행에게 마지막 기대를 걸어보는 그러한 측면이 있는 것 같은데. 문제는 지금 반기문 사무총장 카드가 실패했지 않습니까?
저는 그와 똑같은 현상들이 반복되지 않을까라는 그런 우려가 솔직히 듭니다.
[앵커]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예쁜 늦둥이는 맞는 겁니까?
[인터뷰]
그렇죠, 왜냐하면 사실 지금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10%가 넘는 후보가 한 명 있다는 것은 이건 새누리당 입장에서 볼 때는 넝쿨째 굴러온 호박 같은 그런 상황이지 않겠습니까?
[앵커]
황교안 대행 입장에서 이런 생각이 들 것 같아요. 나는 지금 대선 출마 선언도 안 했는데 유승민 의원도 있고, 남경필 지사도 있는데 왜 나만 갖고 그러나, 이런 억울한 심정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인터뷰]
그런데 요즘 표정 보면 그런 억울한 표정이 아니고 매우 이 상황을 즐기는 그런 표정이거든요. 그러니까 아마 본인도 의아하게 생각이 들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상황 자체가 그렇게 불쾌한 상황은 아니죠. 그런데 사실 이게 결과적으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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