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에서 김정남 피살 사건과 관련해 북한의 동향을 살피고 추가 도발 가능성을 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이번 사건이 북한 정권에 의한 것으로 확인된다면 이는 김정은 정권의 잔학성과 반인륜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남 피살 사건과 관련해 정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를 열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NSC 상임위에서 북한 동향을 철저히 살피고 모든 가능성을 대비하라고 말했습니다.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 북한의 추가 도발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만약 북한의 소행으로 확인될 경우 이는 김정은 정권의 잔학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 북한 정권에 의해 자행된 것으로 확인된다면 이는 김정은 정권의 잔학성과 반인륜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황 권한대행은 이번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파악할 수 있도록 말레이시아 당국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외교안보부처에서는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 정권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강화해 나가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군은 확고한 한미 연합 방위 체제 아래 더욱 강화된 대북 대응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이밖에 정치권에는 현재의 어려운 안보 상황을 감안해 조금의 안보 공백도 생기지 않도록 법안 추진과 정책 협의 과정에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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