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꼼수다' 진행자로 이름을 알린 시사평론가 김용민 씨가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지 반나절 만에 제명 조치 됐습니다.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윤리위원회는 오늘(17일) 저녁 회의를 열고 김용민 씨에 대한 제명 처분을 의결했습니다.
윤리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입당 뒤 SNS에 당을 조롱하는 글을 올려 품위를 지키지 못한 점, 당의 공식 약칭을 쓰지 않고 비아냥거리는 등 당의 명예를 훼손한 점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앞서 김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미 4년 전 민주당에서 탈당했지만, 제1야당을 겨냥해 선거 때마다 자신을 화면에 등장시키는 종편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자유한국당에 입당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명의로 받은 입당 축하 문자 메시지도 SNS에 올린 김 씨는, 지난 19대 총선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막말 논란이 빚어지면서 낙선했습니다.
박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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