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최순실 씨의 인사개입 의혹과 관련해 박영수 특검팀에 소환돼 9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김 회장은 최순실 씨의 측근인 이상화 하나은행 본부장의 승진 인사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김 회장을 상대로 박 대통령과 최 씨의 청탁이 있었는지, 또 이 과정에 어느 정도나 개입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했습니다.
최 씨가 승진 청탁했다는 이 본부장은 딸 정유라 씨의 특혜 대출을 돕고 최 씨에게 유재경 주미얀마 대사를 소개해준 것으로 지목된 인물입니다.
이종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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