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빵 장사를 하며 어렵게 모은 돈을 매년 기부했던 강원도 원주의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 또다시 찾아왔습니다.
지난 21일 저녁 7시쯤 강원도 원주소방서 입구에 종이상자가 발견됐습니다.
상자 겉면에는 대원 님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등의 감사 인사가 빼곡히 적혀 있고 그 안에는 꼬깃꼬깃한 지폐와 동전, 343만 710원이 담겨 있었습니다.
기부자는 중년 여성으로 강원도 원주에서 풀빵 노점을 하며 조금씩 모든 돈을 기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에도 420만 원, 2015년에도 259만 원 등 3년째 돈 상자를 들고 소방서를 찾아와 익명으로 기부를 이어가면서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홍성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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