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갑질"...납품단가 낮추려 협력업체 영업비밀 빼내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Views 2

납품 단가를 낮추기 위해 협력업체가 개발한 기술을 다른 업체에 넘겨준 효성 그룹 계열사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영업비밀을 유출한 혐의로 효성 그룹 계열사 생산과장 46살 A 모 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2015년 5월부터 최근까지 협력업체가 직접 개발한 제품의 제작도면을 빼내 다른 협력업체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 등은 개발 업체에서 납품단가를 낮춰주지 않자 제품을 검사한다는 명목으로 제작도면 등을 제출하게 한 뒤 다른 업체에 넘겨주고 납품 단가를 2억5천만 원을 낮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대해 효성 측은 제품의 불량률이 높아서 일부 공개된 자료를 다른 업체에 넘긴 것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변영건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228113005682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