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서울 창신동 동대문역 인근에서 운행 중인 버스 뒤에 매달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단속됐습니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알고 보니 남성은 술에 만취한 상태였습니다.
멈춰있던 순찰차 앞으로 버스 한 대가 지나갑니다.
그런데 버스 뒤에 한 남성이 매미처럼 찰싹 달라붙어 있습니다.
순찰차가 버스를 쫓아가 겨우 정지시키자 남성은 버스에서 내려와 태연하게 사라집니다.
어제(28일) 새벽 0시쯤 서울 동대문역 인근에서 운행 중인 버스에 매달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단속됐습니다.
확인 결과, 만취 상태였던 20대 중반 A 모 씨는 신호대기를 하던 버스를 보고 달려들어 100m가량 매달린 채 이동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다행히 순찰 중이던 경찰이 발견해 버스를 세우면서 별 사고 없이 소동이 마무리됐습니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 씨에게 벌금 3만 원을 내도록 통고한 뒤 돌려보냈습니다.
이경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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