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야밤의 도로에서 곡예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되자 추격전을 벌이며 도망간 20대 남성들이 두 달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굉음과 함께 멀리서 자동차 한 대가 빙빙 도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른바 '드리프트'로, 급출발과 급제동을 반복하면서 차를 원하는 방향으로 미끄러지게 하는 운전 기술입니다.
23살 이 모 씨 등 두 명은 지난 6월 경기도 파주시의 한 고가도로 앞에서 '드리프트'를 하다 경찰에 들키자 도망가기 시작했습니다.
아슬아슬 곡예 운전을 하며 순찰차를 따돌리려 목숨을 건 질주를 계속합니다.
최고 시속 160km, 신호위반만 14건에 이를 본 주민들의 112신고도 23건에 달했습니다.
결국, 순찰차가 이들을 놓치면서 도망은 성공하는 듯했지만, 한 경찰관의 끈질긴 추적 끝에 결국 두 달 만에 붙잡혔습니다.
권남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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