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뉴스] '갈 곳 없는 아이 8명' 돌본 키다리 경찰관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Views 5

신분을 숨기고 10년간 결손가정 자녀와 고아 등 8명의 아이를 돌봐 온 경찰관이 있습니다.

암 투병으로 명예퇴직 하면서 이 같은 사실이 알려졌는데요.

키다리 경찰관 선행, 함께 만나보시죠.

지난달 27일, 광주 북부경찰서에는 김종혁 경위의 명예 퇴임식이 있었습니다.

지난해 위암 판정으로 수술을 받은 뒤 동료들에게 부담을 주기 싫다며 28년 형사생활을 마쳤는데요.

이와 함께 갈 곳 없는 아이들을 돌봐 온 그의 선행도 알려졌습니다.

형사로 활동하면서 결손가정 자녀와 고아들이 범죄에 노출되는 걸 안타깝게 생각한 김 경위.

지난 2008년 사회복지사인 아내와 함께 소규모 아동시설을 등록한 뒤 사정이 딱한 여자아이를 데려와 키우기 시작한 것이 8명이 됐습니다.

그동안 사연이 알려지면 아이들에게 상처가 될까 경찰관이라는 사실까지 숨기며 키워왔는데요.

피는 물보다 진하다지만 피가 같지 않아도 진정한 가족이 될 수 있다는 사실, 김 경위의 선행을 보면서 깨닫게 됩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303060458204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