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을 알리지 않은 한 시민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매년 쌀을 보내오고 있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설을 앞두고 쌀 포대가 도착했다고 합니다.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서울 성북구의 한 주민센터.
주민들과 직원들이 트럭에 쌓여있는 쌀포대를 나르는데 열심입니다.
익명의 기부자가 전화를 걸어 '어려운 이웃들 명절을 잘 보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한 뒤 대리인을 통해 쌀 20kg 300포대를 보낸 것입니다.
명절 전 전화로 기부 의사를 밝히고 트럭을 보내온 지 벌써 7년째.
올해까지 모두 약 1억 원 상당에 달하는 쌀 2,100포대를 기증했습니다.
익명의 쌀 기부가 알려지면서 주민센터에는 힘을 보태고 싶다는 문의가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익명의 쌀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훈훈함을 전해줬으면 좋겠네요.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113092140192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