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첫 순회 투표지역, 호남 지역 경선 결과가 곧 발표됩니다.
문재인 대세론이 확인될지, 아니면 역전 드라마가 시작될지 관심이 뜨겁습니다.
현장에 YTN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나와 주십시오.
[기자]
저는 지금 민주당 대선 후보 호남권 선출대회가 열리고 있는 광주여대 체육관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개표작업이 막바지까지 진행되고 있고 결과는 저녁 7시를 전후해서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도원 기자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 기자, 오늘 경선 열기 정말 뜨거웠죠?
[기자]
지금 이곳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을 사람들이 가득 메우고 있는데요.
지금 가수 안치환 씨의 축하공연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행사 2시부터 진행이 됐는데요.
제가 3시간 전쯤 도착했는데 그때부터도 이미 지지자들이 피켓을 들고 연호하면서 경선 열기를 한껏 북돋우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대의원 1900여 명이 투표를 했고요.
앞서 진행된 사전투표, 그리고 ARS 전화 투표를 합산해서 각 투표를 1:1의 비율로 오늘 합산해서 결과를 발표하게 됩니다.
[기자]
오늘 호남 경선, 민주당 경선 순회 경선 가운데 첫 번째인데 사실상의 결승전이 아니냐, 이런 시각도 있는데 어떻습니까?
[기자]
사실 오늘 선거인단 숫자만 놓고 보면 오늘 35만 명 정도니까요, 전체의 한 16% 정도를 차지합니다.
그러니까 대세를 좌우한다, 이렇게 볼 수는 없습니다마는 다만 광주, 호남 이곳이 민주당의 핵심 지지기반이기 때문에 호남의 선택을 받았다, 이것은 굉장한 상징성을 가진 것이겠죠.
그리고 또 오늘이 순회경선 첫날이기 때문에 오늘 처음으로 발표되는 순위가 이후에 발표되는 지역의 표심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오늘의 경선 결과를 굉장히 주목해야 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호남지역의 선거인단이 과연 누구의 손을 들어줄 것인가에 저희가 관심을 갖고 있는데요.
오늘 네 후보가 나왔습니다.
사실상 3파전이기는 합니다마는 이들 후보의 득표력 어떻게 보시는지요?
[기자]
문재인 전 대표의 경우에는 작년에 탄핵 정국이 시작됐을 때부터 안정적인 1위를 지켜왔고 현재도 30% 안팎의 지지율을 유지 중입니다.
이 때문에 문 전 대표는 오늘 호남 경선에서부터 압승을 해야 압도적인 정권교체가 가능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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