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휘, 세명대 교양학부 교수 /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앵커]
각 당 대선주자들, 휴일인 오늘도 분주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직 후보를 확정하지 않은 국민의당과 더불어민주당은 오늘과 내일 중요한 경선 일정이 있습니다.
정치권 소식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휘 세명대 교양학부 교수,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박근혜 전 대통령 소식 먼저 알아보고 정국 이야기 해 보죠. 검찰은 오늘까지 박 전 대통령에게 신병도 정리하고 휴식시간도 주는 것으로 이렇게 알려지고 있는데요.
법무부 당국자의 전언을 보니까 비교적 담담하게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인터뷰]
한편으로는 상당히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일반적인 심리상태로 생각한다면 굉장히 복잡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걱정할 정도로 심리적 불안정이 있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이 됐었는데 그나마 언론 보도를 보면 비교적 담담하게 보내고 있다 이런 측면이 어쩌면 다행스러운 일이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앵커]
첫날은 입방에 앞서서 많이 울었다고 하더군요.
[인터뷰]
심리적 상태가 굉장히 불안했기 때문에 그동안 검찰에서도 한 2~3일 정도 수사를 하지 않았습니까?
이런 그것들이 신병정리도 해야 되고 심리적 안정도 갖춰야 되고 그것이 또 향후 수사를 위해서도 효율적이기 때문에 그렇지 않겠나 생각했는데 오늘은 그래도 다행히 일요일이어서 접견이 없는 날입니다.
접견이 없는 날이기 때문에 아마 독방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시는데 그 책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제 유영하 변호사가 접견했지 않았습니까?
접견하면서 책을 8권을 줬다고 하는데 그 책인지는 모르겠지만 책을 보고 조용히.
[앵커]
혹시 어떤 종류의 책인지 알고 계십니까?
[인터뷰]
글쎄요, 저도 어떤 책인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책 제목이 나오면 또 화제가 되지 않겠습니까?
[앵커]
박 전 대통령이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후에 검찰 고위 간부에게 억울하다는 말을 했다고 하더군요.
관련한 내용, 이 내용과 관련해서 혹시 박 전 대통령 측이 구속적부심이나 보석 신청 등을 준비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는 관측이 있더군요.
[인터뷰]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고 난 뒤에 서울구치소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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