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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前 대통령 첫 구치소 조사 종료 "영상 녹화 없이 조사 진행"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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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검찰 조사가 조금 전 종료됐습니다.

검찰은 구치소를 직접 방문해 뇌물 혐의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물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조용성 기자!

예상보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 시간이 길어졌군요?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방문 조사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진행됐습니다.

그리고 오후 8시 40분에 종료됐으니까 10시간 40분 동안 이어진 것입니다.

애초에 검찰은 구치소 사정상 밤늦게까지 할 수 없다며 오후 6시 전에는 끝날 것으로 내다봤지만, 예상보다 시간이 훨씬 더 걸렸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 측 사정으로 오는 6일 다시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현장 조사는 지난달 대면조사를 담당했던 한웅재 부장검사가 맡았습니다.

지원검사 1명과 여성 수사관 1명도 조사를 도왔고, 맞은 편에는 박 전 대통령과 유영하 변호사가 나란히 앉아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특이사항 없이 조사가 진행됐다고 밝혀, 박 전 대통령이 진술거부권은 행사하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직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신문을 받은 건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이후 21년 만입니다.

[앵커]
박 전 대통령 기소시한까지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검찰이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점을 집중적으로 캐물었나요?

[기자]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의 13개 혐의를 전반적으로 조사하면서 특히, 박 전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부인하고 있는 뇌물수수 혐의를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

세부적으로 각종 증거를 들이대며 최순실 씨와 관련된 의미 있는 진술을 받아내는 데 심혈을 기울인 것입니다.

이에 대해 박 전 대통령은 여전히 기업들로부터 직접 돈을 받은 적이 없다면서 뇌물 혐의를 부인하는 모르쇠 입장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같은 구치소에 수용된 40년 지기 최순실 씨와의 대질신문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범죄 혐의자들 간의 진술이 엇갈릴 경우에 대질신문하지만, 박 전 대통령과 최 씨 모두가 혐의를 부인하는 상황에서 실익이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검찰은 앞으로도 서너 차례 추가 방문 조사를 해 구체적 혐의를 확정한 뒤 대선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오는 17일 전에 박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길 예정입니다.

지금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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