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을 향해 '대선 시계'는 지금도 흐르고 있습니다.
대선 주자들은 각자에게 주어진 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데요, 오동건 앵커가 대선주자들의 발언들 정리합니다.
먼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지지율 1위를 달리는 문 전 대표에게는 당 안팎에서 집중포화가 쏟아지는데요.
지난 대선 때도 나왔던 아들 입사 특혜 관련 의혹이 끈질기게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문 전 대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前 대표 : 부산 사람들은 이런 일을 보면 딱 한마디로 말합니다. 뭐라고 하느냐면 "마!" 거기에 한마디 보태면 "마! 고마해"라고 합니다. 2007년부터 10년 넘도록 뻔히 밝혀진 사실을 무슨 계기만 되면 또 하고…. 언제까지 이렇게 되풀이하겠습니까?]
더불어민주당은 경선도 진행 중입니다.
오늘 수도권 경선을 치릅니다.
문재인 전 대표가 수도권 경선에서 45% 정도의 표를 얻으면 누적 득표가 과반이 돼 본선에 직행하게 됩니다.
안희정 지사, 이재명 시장도 오늘 경선을 앞두고 지난 주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안희정 / 충남도지사 : 장비 좋다고 배드민턴 잘 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제가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 중에 장비는 별로 안 좋지만, 실력은 제일 고수라고 생각하는 데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재명 / 성남시장 : 계획대로 영남에서 1위를 확보했고 수도권 경선에서 저의 본거지이기 때문에 이제 과반을 저지하고 결선에서 제가 반드시 이기도록 하겠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서울과 인천에서 진행된 6차 경선에서도 압승하면서 누적 득표율 70%를 넘어섰는데요.
안 전 대표는 당내 경선을 넘어 이미 대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를 겨냥한 듯한 발언을 이어갔는데요.
문 전 대표가 과거 패권 세력이라며 낙인찍기에 들어갔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전 대표 : 무능력한 상속자가 국민 삶을 결정하게 해서는 결코 안 됩니다. 스스로 노력해서 자수성가한 사람이 정치 이끌고 경제 이끌고 나라 이끌어야 합니다. 그래야 젊은이들이 꿈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범보수 후보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이미 결정됐습니다.
홍준표 경남지사와 유승민 의원인데요.
벌써 설전에 들어갔습니다.
시작은 홍준표 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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