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대선 여론조사, 문-안 양강구도 현실화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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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우, YTN 선거단장 /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

[앵커]
YTN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의 양강구도가 현실화된 것으로 나왔는데요. 분석해 보겠습니다.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 이동우 YTN 선거단장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먼저 대선 후보 지지도죠. 차기 대통령으로 누구를 가장 지지하느냐, 이런 질문을 던졌을 때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YTN과 서울신문이 공동으로 벌인 여론조사의 가장 큰 특징은 다자구도 접전이 나왔다는 겁니다. 다자구도 내에서도 오차범위 내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는 최초의 여론조사 결과거든요. 그리고 양자구도로 좁혀봤을 때는 최대 오차범위가 6.2%포인트거든요.

[앵커]
플러스마이너스3.1.

[기자]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1%포인트기 때문에 최대요차범위가 5%이기 때문에 딱 안철수 후보가 47%, 문재인 후보가 40.8%. 그래서 최대 오차범위는 6.2%포인트 차이가 나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이 두 가지가 다자대결에서도 오차범위 내로 접전이 벌어진다는 것. 그리고 양자대결에서는 오히려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 후보한테 뒤질 수 있다는 그런 여론조사 결과가 특이한 점이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윤희웅 센터장님은 종합적으로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이번 조사결과 보시면 지금은 지난 3월 15일과 이번에 4월 5일 실시된 것의 추이를 보여주고 있었던 것인데요. 민주당 경선이 끝나면서 어쨌든 나타냔효과가 민주당의 최종 후보인 문재인 전 대표보다는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안철수 후보에게 더 큰 수혜가 있었다고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상승률이 훨씬 더 높았기 때문에 말씀해 주신 대로 문재인, 안철수 다자구도에서 양강구도가 형성된 것이 확인된 것이고 보수에 있는 후보들이 어떤 후보들이 확정됐음에도 불구하고 보수진영의 후보들이 추가적인 지지율 상승에 상당한 제약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 사실상 이번 조사를 놓고 봤을 때 앞으로 선거구도는 문재인과 안철수의 양강구도로 사실상 진입했다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다자구도, 양강구도 살펴봤는데 대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문재인 후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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