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학교 연구실에서 감기약으로 필로폰을 만든 20대 대학원 졸업생 등이 구속 기소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25살 황 모 씨와 22살 한 모 씨를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겼습니다.
황 씨는 연세대 대학원에 다니던 지난해 10월부터 한 달 동안 대학교 실험실에서 4회에 걸쳐 감기약으로 430명이 동시에 투여할 수 있는 필로폰 13g을 제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한 씨는 필로폰 8g을 백여만 원에 판매한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연락해 필로폰 판매 대금을 반반씩 나누기로 합의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대해 연세대 측은 경악과 함께 책임을 통감한다며 진상을 철저히 조사해 졸업 취소 등 적정한 징계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승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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