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유명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가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오늘(5일) 마약류 관리법 위한 혐의로 돈스파이크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보도방 업주와 함께 8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공동매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가운데 한 차례는 텔레그램을 이용해 단독으로 마약을 매입한 거로 확인됐습니다.
또 같은 기간 서울 강남구와 광진구 일대 호텔과 차량 등에서 여성 접객원 등과 10여 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도 받습니다.
돈스파이크와 함께 마약을 매입하고 투약한 혐의로 입건된 보도방 업주 30대 A 씨도 구속 상태로 함께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마약 투약에 연루된 지인과 여성 접객원, 그리고 보도방 업주 관련자 등 모두 17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12명을 송치한 뒤 나머지 5명도 검거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황보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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