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배치가 결정된 경북 성주군 골프장에 중장비가 이송돼 사드 배치 준비 작업이 속속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는 어제(11일) 대형 헬기 8대가 사드가 배치될 부지 공사를 위한 불도저와 굴착기 등을 골프장으로 옮긴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성주투쟁위는 환경영향평가를 하지 않은 상황에서 중장비를 이용해 땅을 파는 등 평탄작업을 하는 것은 위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군은 사드 배치에 필요한 물자와 장비를 미리 준비하는 것으로 각종 자재는 컨테이너에 담아 헬기로 운송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윤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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