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가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를 경북 성주에 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한미 공동실무단이 사드 배치 문제를 논의하기 시작한 지 다섯 달 만에 부지를 확정하고, 두 나라 국방부 장관이 논의 결과에 서명했습니다.
국방부는 성주가 사드의 군사적 효용성을 높이고 주민 안전을 보장하면서 건강과 환경에도 영향이 없는 최적의 장소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성주에 사드를 배치하면 우리 영토의 1/2에서 2/3까지 방어할 수 있다며 한미 동맹의 군사력을 획기적으로 증강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드는 성주 해발 400m 고지대에 있는 우리 공군 방공 포대 자리에 배치되며, 늦어도 내년 말부터 실전 운용에 들어갑니다.
한미가 사드 배치 지역으로 성주 방공 포대 자리를 부지를 고른 것은 주택밀집지역이 아니고 지대가 높아 레이더 유해성 논란을 피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군 당국은 사드가 동남권에 배치돼 수도권 대부분은 방어망에서 벗어나게 된 데 대해서는 수도권은 패트리엇 미사일을 증강 배치해 방어력을 높일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선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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