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SNS에 '묻지 마 총기 살인' 장면을 올린 사건이 발생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현지 시각 16일 오후 2시쯤 한 남성이 클리블랜드 도심에서 행인을 살해하는 장면을 SNS에 올렸습니다.

용의자는 아프리카계 스티브 스티븐스로, 이번에 공개한 살인 외에도 또 다른 살인을 여러 건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문제의 영상은 올라온 지 약 3시간 후 삭제됐고, 경찰은 스티브가 '총기를 가진 위험한 살인 용의자'라며 수배령을 내렸습니다.

미국은 집단 성폭행부터 살인까지 끔찍한 범행 현장을 SNS에 올리는 일이 잦아지며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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