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 정당 후보들은 저마다 정책 발표와 지역 행보를 통해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주력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광렬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정책 대결을 펼쳤는데요,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문재인 후보 주택 공약 핵심은 매년 17만 호에 달하는 공적 임대주택으로 주택난을 해소하겠다는 건데요.
4만 호는 신혼부부에 우선 지급하고, 또 청년층에게는 맞춤형 주택 30만 실을 공급해 젊은 층의 주거 문제도 해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문 후보는 '광화문 대통령' 공약을 위한 위원회 출범식에서 참모는 물론 국민과 소통하는 치유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 국민들과 눈을 맞추겠습니다. 퇴근길에 남대문 시장에 들러 시민들과 소주 한 잔 나눌 수 있는 그러면서 소통할 수 있는 대통령 되겠습니다.]
청와대와 경복궁을 역사·문화의 거리로 돌려놓기 위해 광화문 광장을 재조정하고 올해 말 반환되는 용산 미군기지 부지는 미국의 센트럴파크와 같은 도심 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문 후보는 잠시 뒤에는 충남 천안에서 충청권 맞춤형 공약을 발표합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목포 유세를 시작으로 함평과 나주, 광주광역시 등 당 주요 지지 기반인 호남 지역을 집중적으로 공략했습니다.
안 후보가 당선되면 어떤 임명직 공직도 맡지 않겠다는 백의종군 의사를 밝힌 박지원 대표 등이 함께 지역 민심에 호소했는데요.
앞서 안 후보는 남녀 임금 격차 해소와 여성 장관 비율 30%까지 확대, 여성가족부를 성 평등 인권부로 개편하는 내용의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 제가 집에서 한 번도 못해본 말이 '밥 줘'라는 말입니다. 저희는 먼저 퇴근하는 사람이 먼저 저녁 준비하는 게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또 안 후보는 일반 서점에서 구입하거나 당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공약집을 발간했는데 48개 국정 목표와 159개 구체적 공약이 담겨 있습니다.
[앵커]
보수 적통 경쟁을 하는 홍준표, 유승민 후보는 나란히 강원 지역을 방문하죠?
[기자]
강원도를 찾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안보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접경지역 보수표 결집에 나섰습니다.
특히 금강산 관광 등 햇볕정책으로 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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