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소방당국이 경기 의정부 공구 상가 화재의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합동감식을 진행했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어제 오전 10시 30분부터 4시간여 동안 경찰과 소방 등 4개 기관이 합동감식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감식 결과와 창고에서 불이 시작했다는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의정부시는 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피해 상인들에게 생계와 주거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차단됐던 전기 등은 안전 상태를 점검한 뒤 오후부터 복구됐습니다.

앞서 그젯밤 8시 30분쯤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1동에 있는 공구 상가 골목에서 불이 나 상점 10곳이 모두 타고, 13곳은 일부가 타면서 소방서 추산 5억5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변영건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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