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손흥민 선수, 멋진 골을 터뜨렸습니다. 토트넘 손흥민 선수, 리그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차범근 전 감독을 넘어서 한국인 유럽 무대 최다골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31년만에 한국 축구사를 새로 쓴 건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재형 기자!
먼저 오늘의 활약상 정리해 주시죠.
[기자]
레스터시티 원정경기였는데요. 손흥민 선수, 알리와 함께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전반 25분 케인 선수의 선제골을 도우면서 아주 순조롭게 출발을 했고요. 11분 뒤 한국 축구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시즌 20호골을 달성을 했는데요.
가볍게 알리 선수가 띄워준 공을 오른발 발리슛으로 멋지게 연결을 했습니다. 손흥민 선수, 중계 카메라에 손으로 숫자 20을 만들면서 입맞춤을 하는 골 세리머니로 자신의 시즌 20호 골을 자축을 했습니다. 이번 득점으로 손흥민 선수, 두 가지 기록을 세웠는데요.
먼저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차범근 전 감독이 갖고 있던 한국인 유럽 무대 최다골 기록이었죠. 19골을 넘어섰고요. 그리고 이 기록은 86년 차범근 감독이 세운 이후 31년 만에 깨졌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박지성 선수의 잉글랜드 통산 최다골이 27골이었는데요. 오늘 경기 전까지 손흥민 선수와 박지성 선수가 동률을 이뤘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 두 골을 추가하면서 8시즌 동안 박지성 선수가 달성했던 기록을 2시즌 만에 손흥민 선수가 경신을 했고요. 또 후반 26분 시즌 21호 골을 터뜨리면서 한 골을 추가했고 2골, 1도움 활약에 케인 선수가 4골을 터뜨리면서 토트넘이 6:1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앵커]
정말 기분 좋은 시원한 활약이었습니다. 한 시즌에 20골 돌파. 이게 축구 좋아하는 사람들은 알 텐데 특별한 의미가 있지 않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일단 10골만 넘어도 굉장히 좋은 공격수라고 할 수 있는데 20골은 그야말로 특급 골잡이의 기준선이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앵커]
특급이 붙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팀내에서도 올시즌 돌아보면 지금 토트넘내에서 20골 이상을 넣은 선수가 주 공격수인 케인 선수, 그리고 알리 선수, 손흥민 선수 등 3명밖에 없는 상황이고요. 일단 20골을 넘었다 하면 유럽 4대 리그 안에서는 일단 특급 공격수로 봐도 손색이 없는 그런 기준이라고 볼 수 있고요.
손흥민 선수, 올 시즌 기록을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70519132840707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