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4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는데요, 이번엔 토트넘 입단 이후 첫 헤딩 골입니다.
취재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허재원 기자!
요즘에는 경기에 나갔다 하면 골 소식을 전해주는군요?
[기자]
손흥민 선수 오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 정규리그 경기.
브라이턴과의 홈경기에 왼쪽 공격수로 선발출전 했습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 좀처럼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는데요.
기다리던 골 소식은 경기 막판, 후반 42분에 전해졌습니다.
에릭센이 감아 찬 프리킥이 조금 낮게 날아왔는데요.
손흥민 선수가 헤딩으로 재치있게 공의 방향만 바꾸면서 상대 골문을 갈랐습니다.
이번 달 4경기에 출전해서 모두 골을 터뜨렸고, 리그에서 5골, 챔피언스리그까지 포함하면 올 시즌 8번째 골입니다.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7위까지 떨어졌던 소속팀 토트넘도 2연승으로 반등에 성공하며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그런데 손흥민 선수가 헤딩으로 골을 넣는 장면은 좀처럼 보기 드문 장면 같은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2015년 8월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뒤에 총 37골을 뽑아냈는데요, 이 중 헤딩 골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래서인지 오늘 골을 터뜨린 뒤에 손흥민 선수의 표정이 유독 밝았는데요.
더욱 기쁘기도 하고 약간은 어색하기도 한 듯한 표정이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이미 오른발과 왼발을 가리지 않고 자유자재로 쓰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데요.
잉글랜드 진출 첫 시즌에 오른발로 6골, 왼발로 2골을 넣었고요.
지난 시즌에는 오른발로 13골, 왼발로 8골을 터뜨렸습니다.
올 시즌에는 오른발로 3골, 왼발로 4골을 기록하면서 상대 수비수들을 더욱 힘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 달 4경기에서 모두 골을 터뜨리고 있는데요, 이런 분위기라면 지난 시즌에 터뜨린 21골도 넘어설 수 있겠죠?
[기자]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12월이지만, 손흥민의 12월은 뜨겁습니다.
3일 정규리그 왓퍼드전과 7일 챔피언스리그 아포엘전에 이어서 9일 스토크시티, 그리고 오늘 브라이턴까지 4경기 모두 골 맛을 봤습니다.
4경기 연속 골은 지난 시즌에 이어서 잉글랜드 진출 이후 두 번째입니다.
올 시즌 첫 골은 지난 시즌보다 늦었지만, 골을 추가하는 속...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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