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리그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차범근 전 감독을 넘어 한국인 유럽 무대 최다득점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손흥민은 레스터시티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36분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시즌 20호골을 기록한 뒤 후반 26분 개인기를 앞세워 시즌 21호골까지 수확했습니다.
이로써 손흥민은 차범근 전 감독이 지난 1985-1986 시즌 달성한 19골을 넘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유럽 무대에서 시즌 20골 고지를 돌파했습니다.
또 잉글랜드 무대 통산 득점을 29골로 늘려 박지성이 갖고 있던 한국인 최다골 기록 27골도 뛰어넘었습니다.
전반 25분 케인의 선제골도 도운 손흥민의 활약에 스트라이커 케인의 4골을 더한 토트넘은 6대 1 대승을 거뒀습니다.
김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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