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갱신을 위해 불편한 몸으로 경찰서를 방문한 할아버지.
하지만 오래된 사진 때문에 헛걸음을 하실 위기에 처했는데요.
안타까워하던 담당 직원이 해결책을 제시했다고 합니다.
당시 상황, 함께 보시죠.
광주광역시 남부 경찰서의 민원실.
할아버지 한 분이 운전면허 갱신을 위해 방문하셨는데요.
면허를 갱신하기 위해선 최근 6개월 내 촬영한 사진이 필요한데, 할아버지가 가져온 기존사진으로는 갱신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직원은 몸이 불편하신 할아버지께 차마 사진을 바꿔서 다시 방문해 달라는 말을 하지 못하는데요.
무언가를 결심했는지 자리에서 일어나 동료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아버지가 생각나 할아버지를 못 보내겠다며 직접 사진을 찍어드리기로 한 것인데요.
직원들은 사무실 한쪽을 치우고 미니 사진관을 완성했고, 머리 손질까지 꼼꼼히 해 드린 뒤 사진을 촬영한 뒤 면허 갱신절차를 밟았습니다.
직원들의 작은 배려가 민원실을 훈훈한 사진관으로 바꿔놨는데요.
사진 찍는 내내 할아버지의 얼굴엔 수줍은 미소가 떠날 줄을 몰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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