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열에 시달리는 아기를 태운 차가 차량 정체 때문에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경찰의 신속한 대처와 시민들의 협조로 무사히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상황, 화면으로 함께 확인해 보시죠.
지난달 16일, 강남순환도로입니다.
차량정체가 심한 상황에서 112신고가 접수됩니다.
고열에 시달리는 생후 7개월 된 아기를 태우고 병원으로 향하는 상황, 그런데 차량정체가 심해 꼼짝할 수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신고를 들은 경찰관은 터널 안에 있던 아기를 데려왔고, 순찰차에 태워 병원으로 향했는데요.
꽉 막힌 도로를 뚫고 가기 위해 사이렌을 울리며 시민들의 협조를 구합니다.
다행히 한 쪽으로 피해주시는 시민들, 하지만 요금소를 지나자 다시 옴짝달싹 할 수 없었는데요.
이번에는 차에서 내려 직접 시민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길을 열어갔습니다.
그렇게 하기를 수차례, 마침내 인근 병원 응급실에 도착할 수 있었는데요.
꽉 막힌 도로에서 1m씩 비켜준 시민들의 배려로 아기는 무사히 치료를 받고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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