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노인 위해'...지팡이 선물하는 90세 할아버지 / YTN

YTN news 201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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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바깥활동을 하실 때 지팡이는 든든한 도우미가 되는데요.

손수 나무를 깎아 만든 지팡이를 노인들에게 선물하는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충북 보은군 산외면에 사는 서재원 씨는 '지팡이 할아버지'로 불립니다.

구순의 나이에도 울퉁불퉁한 나무를 직접 다듬어 지팡이를 만들고 선물하고 있는데요.

서 씨가 지팡이를 만들기 시작한 건 지난 2015년-

귀가 잘 들리지 않아, 외부활동이 어렵게 되자 혼자 할 수 있는 일을 찾았고 지팡이 만들기를 떠올렸다고 합니다.

첫해 노인대학과 농협 마을 주민에게 지팡이 205자루를 선물한 뒤 지금까지 각종 단체에 기증한 지팡이가 1,400여 자루에 달하는데요.

지팡이를 노인들 키에 맞춰 구분할 만큼 세심하게 제작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지팡이'가 되어 주시는 '지팡이 할아버지',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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