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특수활동비 절반 감축...대통령 식사도 예산지원 중단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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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올해 대통령비서실에 책정된 특수활동비 예산을 절반가량으로 절감해 청년 일자리와 소외계층 지원 예산으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공식행사를 제외한 대통령과 가족 식사비용 등에 대해서도 예산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남아있던 대통령비서실 특수활동비와 특정업무경비 127억 원 가운데 42%인 53억 원을 절감해 집행합니다.

또 내년 특수활동비와 특정업무경비 예산도 올해보다 30%가량이 준 112억 원을 편성하도록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이정도 청와대 총무비서관은 문재인 대통령과 가족의 식사비용이나 사적 비품 구입 비용도 공식행사를 제외하곤 모두 대통령 급여에서 공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특수활동비 집행과 관련해 감사원의 계산증명지침에 따라 증빙 서류를 작성하게 하는 등 사후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종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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