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 25년간 미국의 암 사망률을 최소 절반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 시각 2일 백악관에서 의원, 당국자, 암 공동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 연설에서 5년 전 시작한 '암 문샷 프로젝트'를 재점화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샷은 '큰 도약'이란 뜻으로, 단기간에 뛰어난 결과를 얻기 위한 프로젝트에 종종 언급되는 용어입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16년 암 연구를 위해 8년간 18억 달러를 투입하는 계획을 발표했는데, 당시 부통령이던 바이든이 이 프로젝트의 책임자를 맡았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정치적 후계자로 여길 정도로 아끼던 장남인 보 바이든을 2015년 뇌암으로 먼저 보낸 아픈 사연이 있습니다.
미국암학회는 올해 190만 명의 신규 암 환자가 발생하고 60만 명이 암으로 사망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구상에는 암 검진과 조기 발견을 중시하면서 가정 검진 등 접근의 형평성을 제고하는 내용과 함께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검진받지 못한 950만 명이 검진을 받도록 하는 계획도 들어 있습니다.
YTN 강태욱 (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20203064908423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